예적금 금리 비교

CMA와 파킹통장, 예금자보호에서 갈린다

둘 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지만 보호 여부가 다릅니다. CMA 유형별 차이와 용도별 선택 기준.

2026년 9월 작성

목돈을 잠시 둘 곳을 찾을 때 후보는 대개 둘입니다. 은행·저축은행의 파킹통장, 그리고 증권사 CMA입니다. 금리는 비슷한 구간에서 움직이는데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 — 예금자보호

파킹통장은 예금자보호 대상입니다. 금융회사별 1인당 원리금 1억까지 보호됩니다.

CMA는 유형에 따라 갈립니다.

CMA 유형 운용 방식 예금자보호
종금형 종합금융회사 발행어음 등 보호 대상
RP형 환매조건부채권 비보호
MMF형 머니마켓펀드 비보호
MMW형 한국증권금융 예치 비보호

시중에서 쓰이는 CMA 대부분은 RP형입니다. 즉 대부분의 CMA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종금형 CMA는 종합금융업 인가를 가진 일부 증권사만 제공합니다. 수가 많지 않습니다.

비보호라는 게 곧 위험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RP형은 국공채 등을 담보로 하고 MMW형은 한국증권금융에 예치됩니다. 실무상 원금 손실 사례는 드뭅니다. 다만 제도적 보장과 실무적 안전성은 다른 이야기이고, 자기 돈의 성격에 따라 어느 쪽을 택할지 정해야 합니다.

그 외의 차이

이자 지급 주기 CMA는 대개 매일 이자가 붙습니다. 파킹통장은 상품마다 다릅니다 — 매일, 매월, 분기별로 갈립니다. 주기가 짧을수록 복리 효과가 조금 생기지만, 단기 예치에서 이 차이는 미미합니다.

금리 구조 파킹통장은 한도 구간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5,000만 원까지 연 3.0%, 초과분은 연 0.1%” 같은 식입니다. 넣을 금액이 한도를 넘으면 실효금리가 급락합니다.

CMA는 대체로 금액 구간이 없습니다. 큰 금액을 한 곳에 두려면 CMA가 단순합니다.

출금과 결제 파킹통장은 은행 계좌이므로 자동이체, 카드 결제계좌 연결이 자유롭습니다. CMA도 이체와 결제가 가능하지만 일부 기능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권 거래 연계 CMA는 증권 계좌와 연결됩니다. 주식이나 채권을 함께 운용한다면 자금 이동이 편합니다.

용도별로 고른다면

비상금 — 파킹통장 언제 쓸지 모르는 돈, 잃으면 안 되는 돈입니다. 예금자보호가 되는 쪽이 맞습니다. 금액도 대개 한도 구간 안에 들어갑니다.

단기 대기자금 (1~3개월) — 둘 다 가능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서 고릅니다. 금액이 파킹통장 한도를 넘는다면 CMA가 단순합니다.

증권 투자 대기자금 — CMA 어차피 증권 계좌가 필요하고 자금 이동이 잦습니다.

1억을 넘는 목돈 — 나눠서 파킹통장은 보호 한도와 금리 한도 구간을 함께 고려해 여러 곳으로 나눕니다. CMA에 한 번에 두는 선택지도 있지만 비보호라는 점을 감수해야 합니다.

어느 쪽이든, 둘 다 정기예금은 아니다

파킹통장과 CMA는 모두 금리가 예고 없이 바뀝니다. 오늘 연 3.0%라도 다음 달에 연 2.5%가 될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처럼 금리가 확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치 기간이 확실한 돈이라면 둘 다 최선이 아닙니다. 6개월 이상 안 건드릴 돈은 정기예금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기간별 금리는 정기예금 비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언제 꺼낼지 모르는 돈이라면 정기예금의 중도해지이율(약정금리의 10~40%)을 감안할 때 파킹통장이나 CMA가 낫습니다. 이 손익분기는 파킹통장과 정기예금 비교에서 계산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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